웅진그룹이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하여 신성장 동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15일) 투자은행 업계 소식에 의하면 웅진그룹이 2차 전지 장비 업체인 이큐셀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 웅진그룹의 이큐셀 인수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웅진그룹 2차 전지 사업 진출
▶ 1.1. 2차 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
웅진그룹은 최근 신사업 성장동력으로 2차 전지 사업에 눈을 돌리면서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적극적으로 2차 전지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그 실적이 드러났는데요. 바로 2차 전지 제조공정의 배터리 패키징 기술 및 자동화 장비 기술등을 보유한 이큐셀 인수를 추진한 것입니다.
인수를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 유력 후보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는데요.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웅진 케미컬, 웅진 에너지와 같은 제조업을 영위한 경력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1.2. 이큐셀을 인수한 이유
웅진 그룹에서 많은 중소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 중 이큐셀 인수전에 뛰어들게 된 이유는 현재 이큐셀의 현황과 관련돼 있습니다.
현재 이큐셀은 최대주주인 이아이디와 관련돼 상장폐지 심의가 의결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는 수준과 다름없기 때문에 웅진 그룹에서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큐셀 자체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479억 1200만 원, 영업이익 31억을 기록한 만큼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도 해소한 상황에서 웅진그룹의 인수에 따라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이큐셀은 23년 12월 7일까지 거래 정지될 예정이며, 이후 개선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정지가 풀리거나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웅진그룹의 앞으로의 행보
웅진그룹은 다양한 계열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이차전지 사업을 통해 그동안 웅진그룹 내에서 다소 주춤했던 제조업 계열이 다시금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데요.
기존 사업들과 차별화된 이차전지 사업을 단순히 배터리 제조에만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추가로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지는 인수가 완료된 후 다시금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웅진그룹의 주식
웅진의 이차전지 사업 진출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금일 KOSPI에 상장된 웅진 주식은 상한가로 직행했는데요. 앞으로 주식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주식이 다시금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만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는 몫인 것을 잘 생각하시고 투자 전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와 주식의 현재 평가 정도를 꼼꼼히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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