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보험 절판이 되는 점을 가지고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린 손자, 손녀를 두신 어르신들은 이런 이야기에 더 현혹되기 쉬우신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기존 어린이 보험의 장점과 앞으로 변경되는 점, 그리고 현명한 보험 선택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기존 어린이보험의 장점
- 기존 어린이 보험상품의 가입연령은 0세 ~ 35세였습니다. 종합 보험의 형태로 제공되는 어린이보험은 일반 성인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며, 가입연령 내에서 언제든 가입하여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어린이 보험이라고 해서 어린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게 아니라 성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뇌졸증, 금성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을 보상해 주는 내용도 포함된 있기 때문에 어른이 보험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으며, 다양한 보험사에서 어른이 보험으로 마케팅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2. 과도한 절판 마케팅 및 바람직한 선택
- 기존 어린이 보험상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분명 장점이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처럼 보험 설계사들의 당장 가입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식의 권유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험과 비교해보지 않고 덜컥 보험을 체결하시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과도한 절판마케팅은 불완전 판매가 될 수 도 있으며, 대규모 민원 발생 및 환불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어린이 보험의 가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약관과 어린이보험의 보장내역을 세심한 비교를 하시고 보장이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보험료가 더 저렴한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 방법입니다.
3. 주요 보험사들의 어린이 보험 개편
-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어린이 보험 상품이 대대적인 개편작업이 벌써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통된 사항은 가입 연령이 0세 ~ 15세로 변경되는 것이며, 어린이에 대한 보장 내용이 강화됐습니다.
- 대표적인 보장 내용은 최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 아토피 등 어린이 및 청소년들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들에 대한 보상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그리고 KB손해보험과 같은 대형 보험사들에서부터 어린이 보험 상품의 개편에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해당 내용이 변경되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꼭 보험 약관을 잘 확인하셔서 보험 체결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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