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대비 자동차 필수 점검사항 알아보기

매년 폭염의 수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자동차는 여름철 이동수단으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푹푹 찌는 폭염과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부터 자동차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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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2. 오버히트 방지

3. 배터리 점검

4. 자동차 실내 폭발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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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 공기압 체크

• 폭염에 의해 한껏 달아오른 아스팔트의 표면 온도는 60도 이상 올라갑니다. 이 뜨거운 바닥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 바로 타이어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안 쪽 옆면 또는 주유구 안쪽 면을 확인하면 표준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름철 적정 공기압은 타이어별 제안하고 있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거나 적정 공기압보다 10%가량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 공기압을 낮춰 장시간 운행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형상으로 변하는 스탠딩 웨이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쉽게 타이어 파열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오버히트 방지

• 엔진이 과열되어 엔진이 멈추거나 자동차의 구동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오버히트라고 말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냉각수를 점검해야 합니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부족해지면 엔진이 과열되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냉각수 양을 확인하고 누수 발생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냉각수 외의 원인으로 오버히트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운행을 멈추고 보험사나 정비센터에 연락하여 이동지원과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3. 배터리 점검

•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철 배터리 방전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들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지나친 폭염에서 항상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우리들에게는 여름철에도 배터리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장기간 에어컨 가동에 따른 배터리 수명단축과 과열 현상이 일어나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작동 시 한 시간 작동하면 오분정도는 멈춰주는 것이 배터리 유지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그밖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배터리 위쪽 표면에 동그란 표시창이 있습니다. 이 표시창의 색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부족, 흰색일 경우 점검 또는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검은색이나 흰색으로 나타날 경우 정비센터 방문을 통해 배터리 점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4. 자동차 실내 폭발물 주의

• 폭염이 지속되는 한낮에 자동차의 실내온도는 무려 90도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동차 내부에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같은 온도에 예민한 물건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폭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거의 대부분의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도 예외가 아닌데요. 고온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메모리 손상 또는 기기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야외에 주차하실 경우에는 전원을 분리하거나 고온 동작 차단 기능이 있다면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 그밖에 일회용 라이터, 각종 음료 등도 조심해야 하며, 고온에 따른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햇빛이 내리쬐는 곳이 아닌 그늘을 찾아 주차하는 게 좋고, 햇빛 가리개나 창문을 조금 열어두어 통풍시키는 것도 차량 내부 온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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