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식으로 동충하초 먹은 고양이, 집사가 회사에 배상한 이야기 알아보기

반려동물이 우리 삶의 일부로 들어온 이후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도 중국에서 들려온 재미난 에피소드 중 하나인 동충하초와 고양이 이야기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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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식으로 동충하초 즐긴 고양이

지난 3일 중국의 SNS 샤오훙수(xiaohongshu)에 올라온 한 집사의 사연이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로부터 소개됐습니다. 이 집사는 자택에 6개월 차에 접어든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집사는 본인의 회사에서 판매 중인 동충하초 샘플을 집에 가져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집사가 집을 비운사이 회사에서 가져온 동충하초 샘플이 모조리 사라졌는데요.

 

입맛을 다시는 고양이를 보면서 집사는 본인의 고양이가 동충하초를 모두 먹어치 운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혹시나 남아있을 수도 있는 동충하초를 찾아 헤맸지만 흔적이라고는 동충하초 꼭지 부분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집사는 회사에 샘플의 비용으로 3000위안(한화 약 55만 원)을 배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별다른 탈이 나지 않고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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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치며

동충하초를 먹은 고양이는 이 친구가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이고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지닌 버섯 중 하나입니다. 이런 버섯을 별미로 즐겼다는 고양이 소식은 나름 재밌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동충하초가 우리 인체에서는 간건강, 면역력 상승, 독소 해독, 그리고 혈압 건강 개선 등의 효과가 있지만 이번 에피소드를 보시고 혹시나 동충하초를 키우시는 반려동물에게 주시거나 하시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니깐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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