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 출연한 "아이돌 집착남" 이야기 알아보기

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243회에서 조금은 무서운 사연을 가진 출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바로 아이돌 집착남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39세 남성분인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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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어보살에 출연한 아이돌 집착남

 

아이돌 집착남으로 출연한 A 씨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상처를 받았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그는 처음 아이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패션에 대한 공부를 하고자 아이돌 뮤비를 통해 패션을 공부하게 되면서였다고 합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아이돌에게 빠져들면서 팬이 됐는데요. 이런 마음이 점점 더 선을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아이돌의 생일날 팬미팅 자리에서 아이돌이 A 씨에게 아는 척을 안 했다거나 다른 팬의 팔로우는 받고 본인의 인스타 팔로우는 받아주지 않았다는 사소한 일들을 A 씨는 화가 나서 이런 내용들을 온라인에 글을 썼던 일화가 있으며, 이후 다른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자필 사과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와 같은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A 씨는 해당 아이돌의 아버지와 아이돌과의 면담까지 가졌지만 A 씨의 집착은 계속됐습니다. 서운했던 이런저런 일들을 또다시 온라인상에 글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서운함을 표출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A 씨는 두 번이나 큰 상처를 입힌 아이돌에게서 완전히 떠나가는 게 옳은 일이라 생각하면서 물어보살에 출연해  그 가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조언을 구했습니다.

 

☞ 아이돌 집착남 영상 바로가기

출처 : MYSTIC TV

 

2. 아이돌 집착남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A 씨를 향해 수많은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스토커와 다름이 없다", "꼭 정신과 치료받아라", "가수가 누구인지 몰라도 불쌍하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대중들의 반응을 확인한 A 씨는 이후 댓글을 통해 "아티스트는 물론 영상을 보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겠다. 질타 주셔서 고맙다. 정신과 치료 이야기에 대해서 깊이 새겨듣고 꼭 치료를 시작하겠다. 앞으로도 자숙하며 반성하겠다." 라며 한 번 더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3. 마치며

오늘 포스트에서는 물어보살 243화에 등장한 아이돌 집착남에 대한 사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사연의 주인공이 더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용기 내 방송을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보다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참 다행스러운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계속되는 악플러들의 행위를 새삼 뒤돌아 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부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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