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석유 매장 가능성 소식! 95번째 산유국의 꿈 알아보기(8광구)

금일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동해상에 상상보다 거대한 유전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는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하면서 보다 큰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포항 앞바다에 석유 매장 가능성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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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

우리나라는 사실 2000년대 초 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하면서 세계 95번째 산유국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4500만 배럴 정도의 아주 적은 매장량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탐사를 지속하여 이번에 논란이 된 유전이 발견됐는데요.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을 탐사하던 중 이 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미국의 엑트지오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물리 탐사의 심층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이런 탐사의 중간 결과물이 금일 발표된 결과인데요. 약 140억 배럴 수준의 석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약 2000조 원 규모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유전이 발견됐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태인데요. 산업부에 따르면 연말부터 실질적인 탐사에 돌입할 것이며, 계획에 따라 탐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유전의 존재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전의 존재를 명확하게 확인한 이후 계획은 2027부터 28년까지 시추를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할 것이며, 2023년에 이르러서는 상업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왔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전이 존재할 가능성은 2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유전 탐사에서 이 수치는 너무 낮은 것도 그렇다고 높은 것도 아닌 수치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확히 추측하기 더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이번 유전에 대한 기대감은 정말 커다란 이슈 중 하나인데요. 기존에 일본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었던 7광구 사업이 위태로운 와중이 이번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인 듯합니다.

 

위태로운 서해와 남해안에 위치한 7광구 시절부터 거의 100년에 이르도록 탐사의 끈을 놓지 않은 그 결실이 이번엔 꼭 맺어지길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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