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긴 장마기간과 폭우로 인한 걱정이 많은 한 해입니다. 특히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서 활용되는 자동차들의 침수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최근 전기 자동차의 일반화로 전기차 보급이 많아진 현재 그 안전성과 장마철 점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오늘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전기차 필수 점검사항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와 마찬가지로 외적으로 보이는 와이퍼,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은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고압 배터리의 존재가 내연기관차와 큰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 타이어 마모도 점검 : 전기자동차는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차보다 20% 정도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 점검과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5~10 % 정도 더 넣어 줘야 운전 중 마찰력을 높여 빗길 운전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점검되어야 합니다.
-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검 :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검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비가 오게 되면 본인의 시야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운전을 할 때는 자기 방어를 위해서 전조등이 반드시 점등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량 뒤에 있는 브레이크 램프의 점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룸미러를 통해 브레이크 램프가 잘 점등이 되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하기 전 꼭 확인하여 운전 중 돌발 상황에 대해 대비하셔야 합니다. 평소보다 더욱 중요한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검은 운전하시기 전에 다른 동행인과 함께 꼭 확인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 엔진 흡입구와 전장품 위치 확인 : 장마철 전기차 피해는 엔진에 유입된 빗물이나 전자식 스티어링 휠 같은 자동차를 구성하는 전장품들의 훼손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사전에 엔진 흡입구의 높이, 전장품 위치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장마철 운행하는 구간을 잘 확인하여 운행하시는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현재 진행 중인 전기자 무상 점검 서비스 : 현재 현대, 기아차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전기차를 대상으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07.04일 발표된 내용으로 고전압 배털,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 코드 진단 등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한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2. 전기차 장마철 배터리와 충전은 괜찮은지?
-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안전?
결론적으로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는 방수나 기밀 처리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안으로 물의 유입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또한 전기차 내부의 고압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물기가 유입되더라도 배터리나 자동차가 고장 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설계돼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관리 시스템으로 불리며, 배터리와 연계된 각종 안전장치를 뜻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내부로 물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안전장치가 작동하여 배터리 문제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는 장마철 장시간 비에 노출되더라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장마철동안 빗물에 노출이 많이 됐을 경우 습기 제거를 통해 배터리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마 직후에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주차하여 창문을 조금 열어두어 습기를 제거하도록 하면 배터리 관리에 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장마철 전기차 충전
전기차 충전구 내부에는 "드레인 홀"이라 불리는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치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물기가 들어오더라도 이 장치를 통해 물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전기차 내부로 물이 들어오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충전기와 충전구 체결부위는 밀봉 구조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결 후에도 액체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도 전기차 충전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비 오는 날에는 전기차 충전은 가급적 지양해야 하고, 충전이 꼭 필요할 경우에는 실내 충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장마철 전기차 운행 중 침수됐다면?
침수지역을 지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하게 만약 침수지역을 운전하게 될 경우 차분하게 차량을 천천히 몰면서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만약 급하게 벗어나기 위해 차량을 더 가속하여 움직인다면 차량 내부로 물의 유입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량 침수가 시작될 경우 운전자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침수될 경우 즉시 시동을 끄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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