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량 침수로 많은 희생자분들이 발생해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폭우 홍수와 같은 자연재 헤로인 한 차량 침수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물에 빠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차량이 물에 빠졌을 때 탈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차량 침수 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
- 차량 침수가 발생했을 경우 물이 차량의 2/3 이상 차오르면 수압에 의해 문이 열리지 않게 되며, 엔진룸에 물이 들어차 창문작동이 불가능해집니다.
-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권장드리는 것은 물에 차량이 완전히 잠기기 전 탈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침수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탈출이 이뤄질 수 없었다면, 우선 엔진 작동이 꺼지기 전 창문이라도 내려놓아야 탈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차량이 침수됐을 때 탈출하는 방법
▶ 2.1. 도구를 사용한 탈출방법
- 차량에 상시 탈출을 위한 비상용 해머와 같은 도구가 있다면 손쉽게 창문의 외곽부위를 부순 후 탈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상용 도구가 구비돼있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차 내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해머 역할을 할 수도 있는데요.
- 바로 좌석의 머리받침대입니다. 머리받침대의 아랫부분을 꾹 누른 채로 잡아당기면 머리 받침대가 뽑혀 나오는데요. 뽑혀 나오는 끝부분은 단단한 SUS 재질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비상용 해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생존율을 높이 실 수 있습니다.
- 해머나 머리받침대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실 때는 차량의 전면부를 노리는 게 아니라 차량의 운전석과 보조석에 위치한 측면 창문을 노려야 합니다. 차량의 창문들 중 측면부 창문의 두께가 가장 얇기 때문인데요. 신속한 탈출을 위해서는 꼭 이러한 사항을 숙지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 2.2. 수압을 맞춰서 탈출하는 방법
- 수압에 의해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침수된 차량과 차오르는 물의 높이가 거의 엇비슷하게 기다린 후 탈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깥쪽의 수위와 차량내부의 물높이가 거의 엇비슷할 경우 (약 30cm 높이 차이정도) 바깥과 내부의 압력차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문을 보다 쉽게 열어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차분히 기다릴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3. 마치며
- 차량 침수와 같은 사고는 평생 동안 겪지 않아도 될 정말 무서운 경험인데요. 갑작스러운 사고나, 나도 모르게 발생한 실수로 인해 이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을 숙지하시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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