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관문 태풍 상륙, 우리들이 취해야할 중요 행동요령 4가지

매년 여름철 폭염의 막바지에 최종관문처럼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태풍인데요. 이번 6호 태풍 카눈도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 우리 가정에서 한 번 더 확인해봐야 할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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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 시 중요 행동요령 4가지

 

1. 우리 집 창문은?

태풍이 상륙할 경우 일반주택, 아파트에 있는 창문이 가장 많이 파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쉽게 창문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1.1. 창문테이핑

• 유리창이 바람에 지속적으로 흔들릴 경우 창이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창틀 자체의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창틀과 유리창사이를 큰 네모 모양으로 테이핑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붙여 유리창 파손과 사고 발생을 방지해야 합니다.

태풍 상륙시 창문 테이핑 방법 (출처 : 행정안전부)

1.2. 창틀 공간 보강

•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창문이 바람에 크게 흔들리면 창틀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공간으로 인해 유리창 파손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이때는 창틀에 종이나 천 같은 것을 끼워 넣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줘야 합니다.

 

1.3.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

• 태풍의 상륙기간 동안 창문과 창틀을 보강하였더라도, 유리창의 파손이 우려되기 때문에 집안에서 생활할 때에는 창문에서 떨어져 지내도록 해야 합니다. 

 

2. 하수구 및 배수구 점검

• 태풍이 동반하는 강한 폭우는 홍수와 침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사전에 이를 대비하여 하수구 및 배수구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저지대 또는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신 분들은 미리 대피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3. 비상용품 구비

• 자연재해는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욕실 등에 물을 미리 받아두고,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응급 약품, 그리고 비상식량등을 일정량 비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실시간 정보 확인

• 태풍이 상륙중일 때는 현재 태풍의 위치와 현황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라디오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태풍의 상륙시간과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주변 대피소위치를 파악하셔야 하며, 잘 모를 경우 국민재난 안전포털 또는 안전 디딤돌앱을 이용하여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포털과 앱을 활용하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 국민재난 안전포털 : 사이트 바로가기
  • 안전 디딤돌 앱 : 안내 사이트 바로가기

5. 마치며

이번 여름도 빠짐없이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기존 태풍들보다 우리나라 깊숙이 관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몹시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위와 같은 몇 가지 대비만이라도 각 가정에서 수행하시면 좀 더 안전하고 조금은 두렵지 않은 마음으로 태풍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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